대구 달서구 노사민정, 코로나19 여건 속 “역량과 지혜를 결집”

2021-06-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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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개최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 장학재단에 후원금 전달

대구 달서구에서는 노사민정이 2021 달서구노사민정협의회 회의 후 고용안정, 경제회복 협약을 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2일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달서구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간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발전 협의를 위한 달서구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지원과 경제지원팀 배수빈 팀장은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계·경영계·주민·정부대표 등 18명이 참여해 지난해 노사민정협력 사업의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2021년 사업 활성화 방안과 주요 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사·민·정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여 신속하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추후 실무협의회, 분과위원회 개최로 현 고용상황의 문제점들을 자세히 관찰하여 노사민정 각계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취약계층 근로자 마음 튼튼 근육 강화 활동’등 3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 합심하여 노사화합과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선진 노사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우리 달서구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강미영, 전달자는 왼쪽 이임 회장 김태형)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금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태훈 구청장)에 전달했다.[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달서구는 지난 23일 남부교육지원청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강미영)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 윤혜원 팀장은 “이는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이임 회장 김태형, 취임 회장 강미영)을 가진 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대구남부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강미영)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달서구·남구 지역 35개 중등학교 운영위원장이 모여 각 학교의 자율성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모인 단체다.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성적 우수·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달서 으뜸 스승 상 수여 등 지금까지 765명에게 10억99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주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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