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만남은 대구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제일 먼저 타격을 입었고 상황에 민감한 여행업이 제일 먼저 피해를 입고 지금껏 피해상황이 계속돼 이런 상황을 우려한 홍의원의 제의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 회원사 대표는 무담보, 무이자의 대출을 더욱 늘여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여행업계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 추진에 대한 건의를 들은 홍의원은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을 받았으며, 법과 제도 및 상황이 허락하는 안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발전 및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설명하며 대구경제 중흥의 원대한 꿈을 내비췄다.
한편, 대구지역의 여행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개점 휴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 있고 대구시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여행업 매출액이 93%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체는 대출상환이 어려워 폐업도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고, 설상사상으로 1개업체 당 월 638만원의 고정지출이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