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오직 아이만 생각할 수 있는 양육환경 만들것"

2021-06-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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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아동의료비 지원 확대, 아동학대 예방 등 전방위 육아지원 추진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8일 "오직 아이만 생각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아동의료비 지원 확대, 아동학대 예방, 돌봄센터 확충 등 전방위 육아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팔을 걷어 붙인 상태다.

이날 은 시장은 삼평동 ‘장난감도서관 택배서비스’ 신청가구를 찾아 육아 애로사항과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신청자 김씨와 여아(14개월)와 마주친 은 시장은 “띵동! 장난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라며 눈 인사를 전한 뒤 환하게 웃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은 시장은 "성남시는 3월부터 육아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난감 대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을 추진하고 있는 데 이번 방문은 사업 초기 현장 점검 차 시장과 담당과장이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고, 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한 번 신청으로 6개의 장난감을 받을 수 있는데다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아이의 발육상태와 기존 대여 내역을 꼼꼼히 살펴 장난감을 추천해주는데 감동했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그는 또 “육아 경험이 없는 부모들은 매 순간이 두렵고 당황스럽다”며, “의료인이 정기적으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방문보건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은 시장은 "현재 분당구보건소에서 고위험군 가정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데 향후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은 시장은 "성남시는 부모님들께서 오직 아이들에게 집중하실 수 있게 아동3대복지 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동의료비 지원사업 만 18세 미만까지 확대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내년까지 32곳을 증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내년까지 40%로 확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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