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보건 인력 양성 ‘통 큰 기부’

2021-06-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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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발전기금, 송 회장 5000만원 기탁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송준기 회장(오른쪽)이 남성희 총장(왼쪽)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이 대구보건대학교 대학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송준기 회장이 기부한 기부금은 연구 학술 활동 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송준기 회장은 1987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을 졸업하고, 1998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지산치과의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대구세계합창축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배영학숙 이사장 등의 직책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민족통일 대구시협의회 회장, 국제로터리 3700지구 총재를 지낸 바도 있다.

수상으로는 2017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8억6000만원에 이른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최고의 보건 의료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미래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은“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 전문직업인 양성대학으로서, 미래 100년으로 이어가는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발전기금 기부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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