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과 이자 비중은 4월 말 기준 0.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년 전보다는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측은 4월 연체율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들이 분기 말마다 연체채권을 정리해 해마다 3, 6, 9, 12월 연체율이 낮아진다"며 "3월 연체율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4월에 발생한 연체액은 전월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1000억원이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000억원 줄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40%)이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대출(0.39%)과 중소기업대출(0.40%) 연체율 모두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0.19%) 연체율 역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동일한 0.12% 수준을 나타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오른 0.33%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과 이자 비중은 4월 말 기준 0.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년 전보다는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측은 4월 연체율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들이 분기 말마다 연체채권을 정리해 해마다 3, 6, 9, 12월 연체율이 낮아진다"며 "3월 연체율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4월에 발생한 연체액은 전월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1000억원이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0.19%) 연체율 역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동일한 0.12% 수준을 나타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오른 0.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