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에 강동한 이사 선임

2021-06-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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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총 6명 승진 인원 중 한국 콘텐츠 임명 2명 포함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에 강동한 한국 사무소 이사를 선임했다. 김민영 VP는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전체를 총괄한다.

넷플릭스는 15일 승진 인사를 발표하고 아시아 지역 총 6명의 승진 인원 중 한국 콘텐츠 임원이 2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즐거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한국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게 될 강 VP는 2018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에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래스’,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작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기여했다.

김 VP는 2016년 넷플릭스의 첫 아시아 콘텐츠 담당으로 입사한 이래 재능 있는 한국 스토리텔러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특히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 수준 높은 시리즈와 승리호, 낙원의 밤, 콜, 사냥의 시간 등 완성도 높은 영화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민영 아시아 콘텐츠 총괄(인도 제외) VP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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