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도심-신도심 주민교류 프로그램 ‘마을 잇다’ 참가자 모집

2021-06-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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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동주택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 공개’ 서비스···'스타트’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교류 프로그램 마음을 잇는 '마을 잇다’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마을 잇다’는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공동의제를 발굴하며 지역재생의 기초를 확립하고 주민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남-공유-결연’ 3단계로 구성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에 중점을 두고 퍼실리테이션 형태의 공동의제 발굴·탐방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8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하남시민 또는 하남시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원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 잇다 프로그램이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해 상호 교류가 널리 확산되고 주민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하자보수보증금 제도 공개···홍보 효과도 기대

이와 함께 시는 기존 행정절차를 개선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건축물 하자 보수를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건축물의 하자보수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 주체가 사용승인 시 제출하는 보증서를 말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는 보증기간 내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증권을 포함한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증금을 수령해 공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해당 제도를 모르는 입주민들은 보증기간 내 보증금을 수령하지 않아 보수 시기를 놓치거나, 증권 열람·발급을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해야 했다.

왕진우 시 건축과장은 “이번 공개 서비스 시행으로 입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증권 자료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주택·건축’메뉴를 선택하면 하자보수보증보험증권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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