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실제 운동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의 투핸즈인터랙티브는 베트남의 한국계 핀테크 기업 핑거비나와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실내 운동 게임 '디딤(DDIM)'을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한다.
'디딤'을 베트남에서 판매하게 된 배경에는, 베트남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로 외출이 제한되어 있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이 있다. 또한 기온이 높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통상적으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출시 후에는 이용자의 운동량 등을 데이터화한 후, 현지 이용자에 관한 빅데이터를 구축, 게임 내용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