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에 도전장을 던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좀 다르게 해보라!'는 국민의 열망에 답을 드리겠다. 한번 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만들었던 박용진이 앞장서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변화 에너지와 정치적 대이변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혁명을 만들어보겠다"라며 "계파정치, 줄 세우기에 입각한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정치인답게 함께 정치를 제대로 한번 바꿔보겠다.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