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 97세대 박용진 "이준석 축하...이제 '박용진 돌풍' 시작하겠다"

2021-06-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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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세대교체 택한 국민의힘, 민주당도 바뀌어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권에 도전장을 던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좀 다르게 해보라!'는 국민의 열망에 답을 드리겠다. 한번 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만들었던 박용진이 앞장서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변화 에너지와 정치적 대이변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뻔한 인물, 뻔한 가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수 없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혁명을 만들어보겠다"라며 "계파정치, 줄 세우기에 입각한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정치인답게 함께 정치를 제대로 한번 바꿔보겠다.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여야 대선 주자 중 가장 젊은 박용진 돌풍을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고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계파 정치, 줄 세우기 같은 낡은 정치 문법을 깼다"라며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 국민의 상식을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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