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 국가·지역의 주요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 유형별 10종의 조사표 및 3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과 ‘무인결제시스템’, ‘배달서비스’ 이용 여부와 ‘운영 장소’ 등이 조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시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조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대면조사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게 되며, 조사원의 동선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군포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