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이영욱 군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원장 1명,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이날부터 8월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이날 오전 11시 광주에 소재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회의를 실시하고 해당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