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펜드하우스3가 방송 첫 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펜트하우스3는 모범택시의 첫 주 시청시간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방송이 시작된 지난 4일 펜트하우스3 동시접속자 수는 시즌2 최종화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신작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주간웨이브 순위 8위를 기록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이 소년체전에 도전하는 성장드라마다. 지난주에는 봄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과정과 땅끝마을의 반전 에피소드가 전해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오월의 청춘’은 전주대비 시청시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차트에서는 정통 예능의 강자들이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이 1위부터 4위까지 자리를 지켰다. ‘미운 우리 새끼’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우새’는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의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며, 예능 차트 순위도 2단계나 상승했다.
티빙(TVING)도 오리지널 콘텐츠 전쟁에 뛰어들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오는 25일 공개된다. 환승연애는 단순 연애 리얼리티가 아닌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는 tvN ‘윤식당’, ‘삼시세끼’, ‘꽃보다청춘’ 등 메가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진주 PD가 티빙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그간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이 PD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연애 리얼리티에서 공감과 몰입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왓챠는 영화부터 다큐까지 라인업을 강화한 ‘독점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16일 공개 예정인 ‘프레이밍 브리트니’는 13년간 후견인 제도 아래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뺏긴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는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친숙한 개구리 캐릭터 ‘페페’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순수한 캐릭터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혐오 상징물이 됐는지 되짚어보고, 고통을 겪은 캐릭터 페페를 구하려는 작가의 노력도 그렸다.
CGV 왓챠관 개봉작 ‘점보’도 이달 중에 서비스된다. 영화 점보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소녀 잔(노에미 멜랑)이 신비로운 놀이기구 점보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독창적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