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사랑카드 20만원 쓰면 '5만원 더 준다'···소비지원금 지급

2021-06-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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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개최'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공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20만원 이상 사용자와 생애 최초 충전자를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5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빠르게 유통·순환되는 지역화폐의 강점을 활용,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자 하는 조치다.

이를 위해 소비지원금을 종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렸다. 지원 조건을 갖추면 즉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급받은 날로부터 1개월 내에 사용하도록 해 지역 내 소비·생산·판매·고용 등 선순환 경제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단, 생애 최초 충전자는 사용 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20만원을 모두 지출한 경우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20만원 사용자와 생애 최초 충전자는 지역화폐 충전액 10% 인센티브(2만원)에 소비지원금 5만원을 더하면 총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원금은 3개월간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지역화폐 재충전을 유도해 지역화폐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사랑카드는 이달 1일부터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사진=구리시 제공]

또 양주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제56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객·연희자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고사, 본 공연 순으로 열린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또 탈 만들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도 연다.

시는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열 방침이다.

양주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공사 도로구역 결정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공사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추진 경위 보고, 교통수요 분석결과, 환경영향평가, 노선 계획, 구조물 계획, 기존도로 접속 및 교차로 운영계획 등의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473억원을 투입, 백석읍 방성리에서 남방동(양주역)까지 3.75㎞, 폭 24m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용역,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평가서 검토, 환경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오는 10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와 환경청 협의를,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면 2025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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