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위치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를 점검했다. 이번 지역 행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1일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위치한 ‘확장형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개소식에 참여했다. 회의실에는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하고, 화상회의·수출상담회까지 가능한 고화질 시스템이 구축됐다.
개소식에서 권 장관은 “전북 확장형 화상회의실 개소를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기업들이 시공간 제약을 넘어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이동해 정책 집행 최접점에 있는 지방청의 역할을 강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일에는 전북대 상점가에서 ‘착한 임대인’들과 만난 뒤, 전북대 상점가 내 스마트상점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현장을 점검했다. 백년가게인 ‘한일관’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과 오찬을 가지며 전북지역 중소·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 전북 익산에서는 ‘역전 할머니 맥주’ 본사를 방문해 대표 및 가맹점주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장관은 ”그동안 프랜차이즈 산업은 상생협력보다는 불공정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