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주가 2%↑..."전선업 호황+판가 인상=실적 좋아질 것" 전망에 오름세

2021-06-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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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온전선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일대비 2.07%(600원) 상승한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 시가총액은 122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7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가온전선에 대해 "전선 업황이 호황인 가운데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적정 주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도윤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755만원에서 올 1분기 982만원으로 30.1% 상승했다. 가온전선의 내수용 전선 제품 평균 판매가도 26.4%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전선업체는 납품 계약시 판매단가를 원자재 시세와 연동하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 상승은 가온전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면서 "2분기에도 판가인상 효과로 인한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은 주로 컨베이어 로봇 등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요한 설비에 들어간다. 현재 국내 공장자동화 설비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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