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0.5%, 이 지사가 25.3%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11.1%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4%의 지지율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정세균 전 총리는 3.8%, 오세훈 서울시장은 3.4%를 기록했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8%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0%, 원희룡 제주도지사 0.9%, 박용진 민주당 의원 0.5%, 양승조 충남도지사 0.5%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44%, 이 전 대표가 25%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5%의 지지를 얻었고, 홍 의원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전 대표는 10%, 홍 의원 4%, 안 대표 3%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정 전 총리와 심 의원, 유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부겸 국무총리 등은 각각 1%로 조사됐다. '없음'이 20%, '모름·무응답'은 6%였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