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여론조사] 윤석열-이재명 여전히 선두…이낙연‧정세균‧홍준표 순위권

2021-05-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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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한 주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0.5%, 이 지사가 25.3%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11.1%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4%의 지지율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정세균 전 총리는 3.8%, 오세훈 서울시장은 3.4%를 기록했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8%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0%, 원희룡 제주도지사 0.9%, 박용진 민주당 의원 0.5%, 양승조 충남도지사 0.5% 순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7일 합동으로 실시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서는 이 지사가 26%의 지지율을 얻어 22%를 얻은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44%, 이 전 대표가 25%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5%의 지지를 얻었고, 홍 의원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전 대표는 10%, 홍 의원 4%, 안 대표 3%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정 전 총리와 심 의원, 유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부겸 국무총리 등은 각각 1%로 조사됐다. '없음'이 20%, '모름·무응답'은 6%였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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