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만 60~7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2021-05-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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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 개최'

'버스 운수업체 8곳 지도·점검'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18곳에서 만 65세~74세 시민과 만성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만 60~64세 시민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19일까지 예방접종에 동의한 모든 대상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다.

이 기간 2분기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별 '노쇼(예약부도) 예방을 위한 예비자 접종도 가능하다.

의정부 지역 만 60~74세 접종대상자 예약률은 61.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만 70~74세 7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만 65~69세(65.3%), 만 60~64세(54%)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또는 의정부 시 보건소 콜센터로 전화로 하면 된다.

또 의정부 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응원을 위한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가 다음달 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6년 1월 제1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된다.

인순이, 달수빈, 나다, 자이언트 핑트 등으로 구성된 가수 2개팀을 비롯해 미인대회 출신팀, 치어리더팀 등 4개팀이 출전, 토너먼트를 펼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 연예인 선수와 코치진 모두는 경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참가 연예인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2차례 경기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빙상의 메카인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 선수들을 환영하고, 컬링 종목 대중화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2~7일 버스 운수업체의 방역사항과 차량정비 전반을 지도·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시내버스 2곳, 마을버스 6곳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비치, 사고대비체계 구축, 차량 청결상태, 차량 방역 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시정사항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 시 개선 여부를 확인해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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