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미니 LED 사업과 항암 치료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2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5.8% 뛰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테라사이언스는 올해 미니 LED 사업과 글로벌 항암 치료 신약개발 사업에 진출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충했다. 1월 디스플레이 전문회사 씨엘에스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20일 글로벌 바이오 전문회사인 온코펩(OncoPep) 지분 30.2%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미래 성장잠재력을 갖춘 두 자회사 인수를 통해 올해 매출과 수익 모두 가시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씨엘에스코리아는 미니 LED 광학 부품을 기반으로 LCD 광학시트, OLED광학부품제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니 LED 부품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미국 온코펩은 면역항암백신 파이프라인 ‘PVX-410’을 활용한 항암 백신 개발 전문기업으로. 온코펩은 삼중음성 유방암, 다발성 골수암 등 4개 FDA(미국 식품의약국) 파이프라인을 확보 하고 있으며 현재 PVX-410과 머크사의 키투르다를 활용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FDA 임상 2상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1000만달러(110억원)규모의 프리(Pre(IPO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