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에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6만8100원부터

2021-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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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로 변경한다. 또 다음달부터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도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서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석 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늘렸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 다음달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이용할 경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입장권 40% 할인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 34만5000원부터 판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하며, 편당 12석이 운영된다.
 

제주항공이 국내선에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도입한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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