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등급으로 평가받은 기관은 80여 곳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 반응 평가 시행률, 재원·퇴원환자 입원일 수, 정신요법 실시 횟수, 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 등 총 10가지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5차 위암 적정성 평가와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한 바가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위암 적정성 평가는 5회 연속, 유방암의 경우는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 3가지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종합점수 94.2점으로 종합점수 평균인 66.6점을 크게 웃돌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대한 우수성도 입증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처음으로 실시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