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태원에 '구찌 가옥' 연다

2021-05-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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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오는 29일 새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단독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1998년 청담동 매장 이후 두번째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태원의 자유로운 문화가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자기 표현과 개성을 중시하는 정신과도 일맥상통해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기에 열게 됐다는 게 구찌 측의 설명이다.

구찌 관계자는 "구찌 가옥은 한국 전통 주택을 의미하는 가옥(家屋)'에서 공식 명칭을 착안했다"며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와 이태원의 활기차고 모던한 감성을 더해 창의적이고 특별한 구찌 정신이 돋보이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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