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글로벌 그룹차원에서 낸 보고서로, 휠라홀딩스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국문과 영문판 2개 언어로 보고서를 냈다.
휠라는 이와 함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환경과 노동, 인권, 그리고 반부패 등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준수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UNGC는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 정책을 채택하고 실천 내용을 국제기구에 보고하도록 장려하는 유엔(UN) 산하 자율기구로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공유하기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휠라는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 제품 출시부터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까지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글로벌 행동 강령과 글로벌 인권 정책을 수립해 사회적 책임을 신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여성 관리지급 임직원도 확충했다.
휠라는 그룹 차원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자 그룹 내 주요 법인 대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기도 했다. 현재 법인 별 인사, 총무, 마케팅, 법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휠라 그룹과 자회사의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 이행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가치사슬의 전 단계에서 사람과 사회, 환경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고민과 소통으로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체계를 구축, 그룹사 전체와 협력사까지 ESG 실천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