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에너지 효율 바람이 분다. 일반 에너지도 아닌 신재생 에너지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냉난방비가 만만치 않다. 월 2000만원(18홀 평균) 이상이다. 1년치로 환산하면 약 2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를 80% 절감할 수 있다면 억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시스템을 고안해낸 옥수개발은 1977년 창사 이후 미래 에너지 개발과 환경 문제 해결을 고민해 오던 기업이다. 이영일 옥수개발 대표이사는 "지열개방형 시스템은 신재생 에너지다.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