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희대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 등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홍인 전문평가위원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의료기관 대응 전략’을 첫 시작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의료경영대학원장의 ‘의료의 질 관리’,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명예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저자 특강,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이노베이션 사례’ 및 삼성의료원 류지성 HR혁신TF 실장의 ‘변화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매주 새롭게 구성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문화 확산과 경영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의료원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