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원화(KRW)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14개 거래소의 16일 정오 기준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26억4502만 달러(약 30조955억원)
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국내 4대 거래소의 가상화폐 거래대금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로 따져보면 5월 들어 가장 큰 변동폭을 보인 곳은 빗썸으로,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지난 7일 대비 15일의 감소폭은 60.9%로 집계됐다. 이어 코빗의 감소폭이 60.5%로 그 뒤를 이었으며 업비트(-55.3%), 코인원(-26.3%) 순이다.
거래량이 줄면서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도 58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34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578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 이상 낮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