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 501명…자정까지 600명 안팎 예상

2021-05-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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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에 이어 500명을 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8명보다 27명 감소했다.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53명이 늘어 최종 681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에서 349명(69.7%), 비수도권에서 152명(30.3%)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2명, 경남 44명, 부산 30명, 인천 15명, 충북·충남 각 14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울산·전남 각 8명, 전북 7명, 대전 3명, 강원 2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제주에서는 아직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경남 김해 외국인 모임과 관련 전날 오후 5시 이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1명이 됐다. 충북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관련해 교사 1명과 원생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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