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8명보다 27명 감소했다.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53명이 늘어 최종 681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에서 349명(69.7%), 비수도권에서 152명(30.3%)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경남 김해 외국인 모임과 관련 전날 오후 5시 이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1명이 됐다. 충북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관련해 교사 1명과 원생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