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년 연속 지능형 초연결망 공모사업 선정···'CCTV 고도화 추진'

2021-05-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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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의 날 프로그램 공모사업도 2년 연속 선정'

'마장호수 산책로 추가 조성사업도 추진'

파주시청.[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2년 연속이다.

시는 시비 3억원을 더해 9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방범폐쇄회로(CC)TV 선별 관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CTV에 필요한 통신 용량을 증설하고,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700대에 인공지능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등 11억7000만원을 투입, 전국 최초로 CCTV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신기술을 적용한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신기술 도입으로 최근에는 음주 운전자를 사전에 발견, 검거해 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지능형 영상관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영상관제를 고도화해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서비스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파주시가 경기도의 '2021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파주예술제, 평화예술 한마당, 문화예술 열차, 역사에 노닐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시 전역에서 열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하고, 소규모 예술행사로 연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마장호수에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후 500만명이 찾은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시는 '휴(休) 프로젝트' 등 사업을 통해 호수 주변에 산책로를 설치했지만, 양주 방향으로는 산책로가 끊긴 구간이 남아있다.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연결,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전 3.1㎞에 추가로 산책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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