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여름 인테리어 트렌드는 '홈캉스'

2021-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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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보헤미안 인테리어 이미지컷. [사진=데코뷰 제공]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올해 여름 '홈캉스(집에서 즐기는 바캉스)'가 새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올해 여름 시즌 인테리어 테마로 '레트로보헤미안'과 '보태니컬발리', '산토리니리조트'를 제시했다.

데코뷰가 제안하는 이달의 인테리어 테마는 레트로보헤미안이다. 이 시리즈는 헤이즐넛, 선셋 골드, 번트 오렌지, 시나몬틱스, 애스펀 그린 등 이국적인 컬러와 동남아 휴양지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감각적인 패턴이 특징이다.

레트로보헤미안 시리즈 가운데 모로코 사이잘룩 러그는 태양에 그을린 듯한 '워시드 써니무드'와 꽃잎 컬러로, 거실과 침실은 물론 베란다 인테리어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쉽게 먼지가 날리지 않고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는 소재로, 여름 인테리어 활용도도 높다.

이외 해먹이나 가리개 커튼 같은 아이템은 물론 로브, 실내화 등 의류 소품을 활용하면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보헤미안 감성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6월 테마로 꼽힌 보태니컬발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싱그러운 초록빛과 천연 대나무, 자연 그대로의 라틴·수초 같은 천연 소재로 발리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준다.

메인제품은 프리미엄 라탄 대자리 여름 러그로, 라탄을 연상시키는 자연적인 색갈과 천연 보냉 소재로 여름 홈캉스 분위기를 제대로 내준다. 이외 쿠션 커버, 패브릭 포스터, 라탄 소품을 사용하면 발리 리조트에 온 듯한 이국적인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7월 테마인 산토리니리조트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블루·화이트와 해수욕장의 모래가 떠오르는 샌드 베이지 컬러톤의 지중해 휴양지 스타일이다. 통풍이 잘 되고 흡수성이 높은 쾌적한 소재로 구성돼 있다.

산토리니리조트 시리즈는 거실 쿠션과 러그만 바꿔도 휴양지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여름 이불, 패드, 화이트 커튼, 라탄 소재 바스켓을 활용하면 지중해 바다 여행을 온 듯한 휴양지 리조트 홈스타일링을 구현할 수 있다.

데코뷰 관계자는 "인테리어 소품만 바꿔도 충분히 여행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올여름 코로나로 해외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휴양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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