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가 74세 이하 고령층과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화 사전예약 접수, 일정 문의 등 관련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민원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송기찬 소통민원과 과장은 “실제 70세에서 74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작일인 지난 6일 120달구벌콜센터로 인입된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2202건 중 50.3%인 1107건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최다 건수로 주요 문의 내용은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전화 사전예약 요청과 75세 이상 접종 일정 문의 등이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약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와 2021년 관계기관(단체)별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각종 문제점과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복지협업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체계 구축하여 북한이탈주민과 소통·교류 활성화 유도로 민·관 간 협업 확대 방안 등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자치행정과 이은아 과장은 “2020년 4월 말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3724명으로 그중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663명으로 전국에서 2.1%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대구시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 정성부문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하나센터,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고용센터, 종교․복지기관 등과 협업해 경제적 곤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북한이탈주민들이 대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자체 특성에 맞는 정착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대구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를 자치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업무 관련 기관ㆍ단체 등 13명의 위원으로 2006년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