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현재 국내 소재 실내 민간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법인·개인사업자로, 이곳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총 1만 명이며, 시설당 1명에서 3명까지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하되, 종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2021년 1차 추경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고용지원 사업의 총 사업비는 1005억원 규모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았으며, 고용형태와 계약기간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이후 개별 통지된다.
한편 공단은 이번 고용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달 고용지원사업TF를 구성해 가동 중에 있으며,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발매 직원들 100명을 별도로 선발해 사무원으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