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해 코로나19 피해 추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고용 지원 사업 TF’는 실내체육시설업계의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고려, ‘21년 1차 추경 예산으로 마련된 1005억원 규모의 고용 지원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금조성총괄본부에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현재 국내 소재 민간 실내체육시설이며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 1만 명에 대해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한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실내체육시설업계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고용 지원 사업으로 인해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날 발족한 ‘고용 지원 사업 TF’는 관련업계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발족식은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 지원 사업 업무를 지원하는 사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접수 시스템 등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