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텍 주가 7%↑..."모더나, 허가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

2021-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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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투텍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5분 기준 엔투텍은 전 거래일 대비 7.38%(180원) 상승한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투텍 시가총액은 153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674위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엔투텍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수입품목허가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자문단은 미국에서 진행중인 임상 1, 2, 3상(각 1건)의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고,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백신 2차 투여 14일 이후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은 약 94.1%의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86%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 전문가 의견 및 권고사항과 심사 결과를 종합해 신청 품목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오는 13일 식약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자문 받고, 그 결과를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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