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4월 보건의 달 20만보 걷기 챌린지 성료

2021-05-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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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기는 비대면 걷기챌린지···2174명 참여

논산시, 어르신 위한 안전 일자리 환경 지원

걷기 챌린지 참여 모습.[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4월 한 달 간 진행한 ‘4월 보건의 달 20만보 챌린지’에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보건의 달을 맞아 시민의 기초체력과 개인 면역력을 증진하고, 걷기와 이벤트를 결합하여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지속적인 걷기운동 실천계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한 달이라는 단기간에 1244명이 새롭게 가입한 것은 물론 워크온 사용자 2057명, 만보계 사용자 117명 등 전체 참여자의 약 70%에 달하는 1470여 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이러한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 속에 참여자 1800명 돌파, 2000명 돌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걷기 운동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4월 걷기 실천율은 68.7%로, 전 달 대비 약 7.4%p 향상된 것은 물론 5월 현재는 4400 여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하는 등 워크온 앱과 만보기 보급 등이 걷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건강한 습관도 얻고, 목표달성을 통해 나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고, 선물도 받았으니 일석삼조”라며 “챌린지에 참여해 많은 성과를 얻어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100세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논산시 제공]

이와 더불어 논산시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수칙 포스터를 제작했다.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공형(공익활동)사업의 특성 상 실외활동이 많고 기상상황에 의해 활동시간이 조정·운영되어 사전에 개인사정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어르신들이 불필요한 걸음을 하게 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과 일자리참여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폭염, 한파, 태풍, 우천 등 상황별로 근무가 중단되는 경우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포스터의 그림과 글씨 내용 등을 수정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알기 쉽도록 제작되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논산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포스터 제작 배경 및 안내 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어르신들의 집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배부·부착을 완료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매월 업무회의 등을 통해 일자리 추진에 있어 수행기관과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에 활기를 얻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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