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조경식 제2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손말이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19 수어상담을 지원하는 중계사를 격려하고,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통화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 등 통신중계서비스를 제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복지부·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문의·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신 예방접종 관련 안내도 제공한다.
조경식 차관은 "중계사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청각·언어 장애인들도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청각·언어장애인의 귀와 입이 돼주는 중계사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조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