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1.6%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조정 배경은 1분기 호실적 분위기가 앞으로 더 이어지 것으로 전망돼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광고와 커머스, 신사업, 콘텐츠 등 전부문에서 초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페이와 뱅크를 시작으로 주력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모멘텀이 임박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외형 성장률은 톡비즈 +61%, 신사업 +89%, 유료콘텐츠 +80% 등으로 전사 +45%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도 영업이익률 12.5%로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신사업들의 턴어라운드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DP광고(온라인광고협회 카카오매출 기준)가 +56%, 커머스 거래액이 +58%, 픽코마 거래액이 +181% 초고성장하는 등 포털과 뮤직(멜론 위주)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