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5%·윤석열 21%···오차범위 내 각축전

2021-05-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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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47%는 이재명, 국민의힘 지지층 50%는 윤석열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가 유지됐다는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5%는 이 지사를, 21%는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선택한 응답자는 8%였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24%)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주(23%)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7%)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는 26%, 이 전 대표는 10%, 윤 전 총장은 9%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34%, 이 지사가 17%,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가 이 지사를, 18%가 이 전 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 가운데 13%는 '없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0%가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였고, 9%는 홍 의원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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