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일대비 STX중공업은 17.89%(1950원) 상승한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말까지 조선업계 매출액 상위 3사의 수주금액은 145억1000만 달러(약 16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7000만 달러)보다 7배가량 늘었다.
이는 목표액인 304억달러의 47.7%에 달하는 수준이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조선업계의 1분기와 같은 대형 컨테이너선 위주의 수주가 하반기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반기 중 카타르의 LNG선 대량 발주 등 LNG선 수요가 아직 남아있어 컨테이너선을 대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