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운전자금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총 23일간에 걸쳐 신청 받았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달 28일 전부 추천 완료됐다.
이번 수시분은 당초 6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요 기업이 많아 이를 반영해 탈락업체 없이 모두 융자 추천하기로 했다. 이로써 설명절 정기분을 포함 총 112개 업체, 334억원을 융자 추천했다.
김천시는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550억원 융자규모와 도내 최고 수준인 4%의 이차보전율로 운전자금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등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편, 중소기업운전자금 추석 정기분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김천시청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시에서는 신속한 검사등의 조치로 당일 동료 직원 및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2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천시는 2일 긴급 청사 소독을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청 직원 전원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오후 본청 서무팀장 긴급 회의를 열고 본청 전 직원 및 증세가 있는 가족에 대한 검사 확인과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직접 확인해 혹시라도 있을 사태에 엄중히 대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천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일부 폐쇄 및 임시휴관 조치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위반 여부 점검,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연기, 직원 정례조회 및 불요불급한 행사 취소, 대면회의 최소화 및 관외 출장을 자제하는 등 최근 위기 상황을 감안해 전 행정력을 결집시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본청 전 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 방역 조치로 시청을 방문하는 일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쳬계적인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