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STX중공업은 전일대비 22.33%(1880원)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달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가 실시하는 위험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및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 등급까지 부여된다.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뜻하는 안전 최고 평가 등급이다.
특히 지난달 14일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의 개발·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