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운행 중인 B5 노선의 1회당 이용객은 운행 초반 3.8명에서 3월 말 5명으로 증가했고, 앞으로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결정됐다.
배차 간격은 20분이며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인 11∼17시까지는 4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B5 확대 운행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노선의 정규화 및 퇴근 등 특정 시간대 확대 운영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B2(종전 990번) 이용객 교통 편의를 위해 이달 3일부터 평일 새벽 05시 30분에 반석발 차량을 추가 편성해 운행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그간 BRT 접근성 문제로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B5를 확대 운행한다."며 "시범운행 기간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노선의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최적화해 보다 편리한 이용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