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재건축 사업성 확보에 필요한 용적률 완화와 세대수를 확대하는 등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시건축위원회가 특례적용했다. 2006년 1월부터 추진했던 교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동아파트는 대지면적 4054㎡, 전체면적 3만5809㎡ 규모로 지상 29층 256세대를 설치한다. 65㎡ 154세대, 59㎡ 102세대다.
2023년 말 준공 계획으로 5월 중 조합과 공동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LH 또는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지정하는 등 사업추진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게 된다. 교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총회를 거쳐 시공사, 설계·감리자와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등을 선정해 공사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심) 예정지역과 기존 읍‧면 지역 간 주거환경 불균형해소를 위해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체계적인 정비로 읍·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