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와 디지털트윈플랫폼 사업 맞손

2021-04-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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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기업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KDTLabs)'와 손잡고 지능형 디지털트윈플랫폼 '와이저(WAiSER)' 판매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해군과 공군의 워게임 시뮬레이션과 국토부 교통·환경 시뮬레이션 개발을 수행했다. 김탁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AIST 명예교수이자 한국시뮬레이션학회장, 국제시뮬레이션학회(SCS) 논문지 편집위원을 역임한 디지털트윈 분야 석학이다.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의 지능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와이저(WAiSER)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해 개발됐다. 와이저는 시뮬레이션 모델에 머신러닝 학습 모델을 내장해, 기존 데이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모델링의 단점을 보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와의 디지털트윈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력·조직을 지원하고 기술·정보 교류에 협조한다. 디지털트윈 플랫폼 와이저 판매·서비스 사업에 협력한다.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시장확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호정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은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는 최상위 디지털트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각화, IoT 등 여러 분야 전문 기업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가상 공간·사물 대상으로 수행해 검증·분석·예측·최적화하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도시·항만·공장 등 시각화와 가상현실이 적용되는 시설과 장소는 디지털트윈 생태계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왼쪽부터) 베스핀글로벌의 장성호 디지털트윈팀장, 이재성 공공사업부장, 유호정 공공금융사업본부장,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의 양영진 대표, 노재천 디지털트윈사업본부장.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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