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기준 전일대비 바이오리더스는 20.51%(1130원) 상승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오리더스는 신약물질인 '감마피지에이'가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험 결과 감염대조군(코로나19 감염 후 무처치) 동물들은 감염 후 3~4일부터 급격한 체중감소가 시작돼 7일째는 약 22%의 체중감소가 나타났다. 활동성 역시 감염 후 3일부터 현저히 저하(정상 동물 활동성의 25% 수준)돼 7~8일에는 약 절반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성과 폐사 개선 효과도 관찰됐다. 감염대조군의 생존율인 50%에 비해 처치군은 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관찰 종료시점에서 장기의 무게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가장 중요한 면역기관인 비장에서 특징적 경향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