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전일대비 엑세스바이오는 6.25%(1750원) 상승한 2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2257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819억 원, 당기순이익 역시 122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화된 매출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엑세스바이오는 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연속 검사 용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다.
현재 애보트, 퀴델, 벡튼 디킨슨 사 제품이 연속 검사 승인을 받았으며, 네 번째로 엑세스바이오가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병원이나 진단 검사 센터에서 증상 환자 뿐만 아니라 무증상 환자에 대해서도 엑세스바이오 제품으로 진단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