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부의 특별방역관리주간 운영에 맞춰 내달 2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일주일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 이‧미용업소 등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특히,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과 홀덤펍에 대해선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하고, 식당과 카페 등은 일일 1회 현장 점검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또 중대한 방역 수칙 위반행위나 상습 고의적 방역 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격하게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박창화 부시장이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명시는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1만5925명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매일 600여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중이며, 26일까지 총 5334명에게 접종한 상태다.
특히, 시는 26일부터 매일 900여명에게 접종하는 등 접종에도 속도를 내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광명시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5월5일까지 1차 접종을 진행하고, 6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인력과 공무원 등 70여명을 투입해 접종(화이자)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