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연씨 농가는 이날 3ha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서천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못자리 설치를 시작했고, 이날 이병연 씨의 논을 시작으로 모내기가 이어져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가들을 격려하며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이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한다.
군보건소는 자기혈관숫자알기를 통한 심혈관 건강 챙기기, 고위험군의 혈당 인지율 증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지역병의원 연계 협력을 통한 건강환경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 등 지역사회의 자기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경 건강증진 팀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