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23일 설명자료를 내고 "필수 활동 목적 출국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원칙이며, 연령 제한이나 출국 일정 등 불가피한 경우에 다른 백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 출장단 119명은 출국 일정이 촉박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는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없었다"며 "기한 내 접종 완료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백신을 접종한 것"이라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권고하는데, 출국 일정이 촉박한 경우엔 접종 간격이 짧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