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엿하게 청년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최첨단 영상편집기를 선물하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미디어기획단 1기를 졸업한 청년들이 후배 청소년에게 500만원 상당의 영상편집기를 선물하는 특별한 기증식이 열렸다.
정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미디어기획단 라온은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5년 된 정자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인 미디어 청소년자치조직이다.
기부자 심영준 알배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청소년기 수련관에서 좋은 장비로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한 것이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많이 노후 된 장비를 보고 후배들에게 최신 영상편집기를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자청소년수련관 미디어기획단 라온은 미디어 전문교육을 받고 유튜브 제작, 단편영화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