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부산·에어서울 등과 공동 협의체 구성...매뉴얼 일원화 나선다

2021-04-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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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차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계열사들과 매뉴얼 일원화, 서비스 품질 강화, 직원 전문성 향상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기준·절차·지침 사항 재점검, 업데이트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캐빈 크루 매뉴얼(CCM)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 응대 절차 업그레이드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며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공동 협의체 발족식에서 (왼쪽부터)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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