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1년 4월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개관했던 엑스코가 2011년 5월 전시장 확장을 통해 1만5000㎡의 전시장으로 확장되고, 2021년 4월 1만5000㎡의 엑스코 동관 전시장을 개관하면서 총 전시면적 30,000㎡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엑스코 동관 전시장 개관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야외에서 기관·의회·상공단체·MICE 업계 100여 명만 입장하여 개관식이 진행된다. 개관식장은 방역지침 절차를 거쳐 QR코드 스캔 등 방역에 철저히 한다.
엑스코는 개관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개관전시회는 엑스코 대표 주관전시회인 국내 최대·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 전문 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와 경상북도 주최 신규전시회인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시 개최하여 국제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 줄 계획이다.
올해 처음 기획하여 개최되는 경상북도 주최의 제1회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는 경상북도의‘디지털 뉴딜’,‘그린뉴딜’,‘안전망 강화’ 등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전기·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엑스코는 동관 전시장이 올해 ‘2022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한 기능보강 사업에 따른 휴관이 예정되어 있지만 동관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엑스코 주관전시회 10건과 신규개발 주관전시회 1건, 유치 전시회 10건 등 총 22건의 전시회를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하여 올해 가동률 50%를 달성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동관·서관 전시장 통합 가동률을 60%로 전시장을 풀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코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먼저 엑스코 동관과 서관 연결 통로 확장하고, 동시에 1000명 이상 규모가 가능한 케이터링 시설로 보강하는 주방 확장 시설을 개선한다.
이어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등 전시회 비수기 기간에 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진행하여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세계가스총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동시에 엑스코 동관 전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최악의 여건이지만, 주관전시회 확대 개최와 민간 대형 주최자의 전시회 유치를 통해 올해 가동률 50%를 달성하고, 대구·경북 전략 육성 산업을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산업 육성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경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4월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개관됐던 엑스코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산업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전시컨벤션을 통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엑스코는 자체 주관전시회 22회를 포함, 연평균 개최된 전시회는 65회이며, 컨벤션·이벤트·회의를 포함하면 1630회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엑스코는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04 세계솔라시티총회, 2010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세계한상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성수권대회총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2018 세계기생충학회 총회를 통해 국제회의도시 대구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2022년 가스계의 올림픽인 세계가스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엑스코 제2전시장의 개관이 국제회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